가장 먼저 사용했던 컴퓨터와 운영체제를 기억하시나요? 이메일 주소 도메인과 메신저는요?

☕라떼는 윈도우XP와 버디버디를 썼던 기억이 있는데요😎

오늘은 우리 생활에 결코 뗄 수 없는 '컴퓨터와 인터넷'에 관한 데이터를 2002년도 것부터 가져왔어요!

2002년과 20년이 지난 2022년을 비교하면 바뀐 것이 참 많을 테지만, 우리의 운영체제만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Window를 유지하고 있어요. 다른 점이 있다면 20년 전에는 Window98을, 현재는 window10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고요. 

데이터를 보면 Mac의 비중이 많이 증가했는데요, 2002년에는 약 0.12% 비중으로 순위에 들지 못했지만 현재인 2022년은 약 8%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어요. 리눅스 역시 20년 전 보다(0.01%) 크게 증가해 5위에 들었습니다.

웹 기반 소프트웨어인 브라우저의 변화도 살펴봤습니다. 2002년 약 99.9%라는 놀라운 점유율을 차지했던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현재 약 18%의 비중으로 크게 감소했어요. 대신 구글의 Chrome이 4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Edge와 Apple Safari가 뒤를 이었네요. 국내 브라우저로는 네이버가 만든 Whale이 6%로 5위를 차지했고요.

2002년도에 브라우저 시장을 독식했던 IE(인터넷 익스플로러)는 언제부터 비중이 감소하기 시작한 걸까요?

5년마다의 데이터를 확인해 보니 2008년까지 98%의 점유율을 보이다 2013년에는 65%로 감소했는데요, 2008년 12월에 정식 버전을 출시한 chrome의 이용이 늘면서 서서히 줄어든 것으로 보여요.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가장 많이 설치된 브라우저 앱 6개의 남녀, 연령별 비중을 확인했어요.

가장 설치 수가 많은 Chrome은 남녀 비율이 51:49로 거의 비슷하게 나왔고요, 설치 수가 적을수록 남성 이용자의 비율이 높았어요. 모질라 Firefox는 설치자의 81%가 남자로 그 비중이 가장 크고요.

연령 비중을 살펴보면 'Chrome' 설치자의 50% 이상이 40~50대였으며, 60대 이상 비중은 14%로 브라우저 앱 중 가장 컸어요. 네이버의 'Whale'은 10대 이하의 비율이 11%로 다른 앱에 비해 2배 정도 큰 수치였으며, 남성 이용자 비율이 높은 'Firefox'는 20~30대가 54%로 상대적으로 젊은 연령대의 이용자가 많았습니다.

광고에서 "포털에 OO를 검색해 보세요!" 라는 문구를 많이 보셨을 텐데요. 우리는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늘 검색엔진을 이용하기 때문에,  많은 광고비를 '검색광고'에 사용하기도 하고 우리 브랜드를 어떻게 알릴지 '검색 결과'를 토대로 전략을 짜기도 하죠. 

이러한 검색엔진의 유입 비중 데이터를 20년간 살펴보면요, 2002년에는 '야후코리아'의 점유율이 43%로 가장 컸으며, 90년 대생들에게는 생소한 '엠파스'가 14%로 3위였는데요. 이후 '지식검색' 서비스를 기반으로 활발한 마케팅으로 이용자를 모은 네이버가 2000년 중반부터 현재까지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다만, 5년 전까지 80%까지 차지하던 점유율은 현재 66%로 다소 낮아졌으며, 구글이 5년 새 19% P 증가한 27%로 2위를 차지했어요. 

아래는 무선통신 트래픽 현황의 월별 수치 현황으로, 2015년 약 13만 TB였던 트래픽은 7년 동안 약 6배가 성장해, 2021년 6월에는 약 78만 TB를 기록했습니다. (이용자 개별 wifi 트래픽은 제외)

7년 동안 가장 많은 트래픽을 차지했던 4G는 2020년 11월을 기점으로 감소했으며, 이듬해인 2021년 3월에는 5G에 1위 자리를 내주었습니다.

그렇다면 2G과 3G 트래픽은 어느 정도 일까요? 2G는 2020년 8월 이후 '0', 3G는 2021년 6월 약 '51TB'로 확인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