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토픽] 음식에 관한 데이터
먹는 것에 항상 진심입니다🍤🍰🍓 깻잎, 골뱅이, 미더덕의 공통점을 아시나요?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서만 즐겨 먹는 식재료라고 합니다. 한국 사람의 식사량에 대해 옛날 외국 선교사들의 기록이 화제가 되기도 하고(푸드파이터의 나라 조선, 스브스스토리) 음식에 대해 얼마나 진심인지에 대한 재밌는 콘텐츠들도 많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한국인이 음식을 대하는 자세, 유튜버 피치) 이번 에카토픽에서는 우리가 사랑하는 음식과 관련된 데이터를 모아보았습니다. 1인당 373.5kg 위의 그래프는 우리나라 <1인당 농축산물 연간 소비량> 그래프에요. 가장 최근인 2019년, 우리는 '채소> 쌀=과실=육류' 순으로 많이 먹었는데요. 20년 동안 쌀 소비량은 계속 하락하는 데 비해 육류는 상승했으며(저탄고지 or 저탄고단) 돼지고기 소비량이 쇠고기보다 2배 많았습니다. 쌀이 포함된 양곡+채소+과실+육류를 모두 더하면 1인당 총소비량은 373.5kg으로 확인되어 하루에 약 1kg 정도 먹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아래 그래프는 연도별 <농축산물의 수입액 현황>으로, 쇠고기 수입액이 10년 동안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데요. 10년 전 소고기 수입액은 곡류의 3분의 1 수준이었지만 2019년에는 약 83% 정도로 근접해졌어요. 2019년 하락했지만, 과실류도 상승하고 있는 품목으로 10년 전보다 2배나 상승했는데 국내 마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아보카도, 망고, 체리 등의 인기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입니다. 🍇예전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먹는 과일을 6대 과일로 정해, 6대 과일 vs 그 외 과일로 범주를 나눠 분석하기도 해요. 6대 과일은 사과/배/복숭아/포도/감귤/단감입니다. 데이터 출처 : 통계청, 통계로 본 농업의 구조 변화, 2020-11-17 추석이 최고 사이트 100여 개의 1월부터 11월까지의 유입 수를 확인했습니다. 가장 유입수가 많은 달은 추석 연휴(9/30~10/4)가 시작되는 9월이었어요. 카테고리로 보면 <농축수산>과 <간식> 사이트의 방문 증가가 전체 데이터에도 영향을 주었는데요. 우리가 추석에 먹은 음식들을 생각해보면 육해공을 넘어 송편과 약과까지 있으니 관련 사이트의 방문 증가가 당연하네요😋 코로나19 팬데믹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기 시작한 3, 4월에도 식품 사이트의 방문 수는 많이 증가한 것도 알 수 있는데요. 이 기간에 가장 방문이 많이 상승한 사이트는 <종합마켓·간편식·농축수산> 이었습니다. 외식 대신 집에서 해먹을 수 있는 식재료와 밀키트 등의 탐색이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는 데이터입니다. 데이터 출처 : Ace Counter에 수집된 식품 관련 사이트 유입 수 (전체 약 3천 300만) 다이어트는 365일 진행 중 방문 수가 상승한 3~4월과 8~9월에 트렌드 차이가 있었는지 유입 키워드를 확인했습니다. <간편식 사이트>에 두 기간 모두 '도시락'의 유입이 가장 많았으며 상위에 '닭가슴살' '샐러드' '해독주스' 등이 포함, 다이어트 관련 탐색이 꾸준히 이어졌어요. <간식 사이트>의 '떡·빵·비건'의 트렌드는 변화가 없었지만, 3~4월에는 베이킹에 대한 탐색이 높았고 8~9월에는 아무래도 선물과 송편의 유입이 증가했습니다. 3~4월에 <농축수산> 사이트의 바질·식용꽃·루꼴라 등 채소 등의 유입수가 증가했으며, 8~9월에는 상대적으로 육류(소고기·LA갈비·양갈비)의 검색이 상승했습니다. <가공식품 사이트>에도 추석 관련 키워드의 유입이 상승해, 거리두기는 이어졌지만 식품 사이트의 추석 대목이 있었던 것을 알 수 있어요. ☕강제 집순이 생활이 시작되었던 3~4월 달고나 커피가 유행했던 것을 기억하시나요? 홈쿡/홈카페/홈베이킹 등의 탐색이 증가했었던 그때의 트렌드를 다시 확인해보고 싶으시다면 👉클릭 데이터 출처 : Ace Counter, 식품 사이트 방문 시 검색한 키워드 유입 수 (3·4월 약 96만, 8·9월 약 97만) 비건은 음식만이 아니에요 간식 사이트 키워드 트렌드를 보면 '비건'이 상위에 위치했는데요. 기존에 알고 있던 식품류뿐 아니라, 화장품/생활용품/패션용품 등에도 비건 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요. 그 중 '비건 화장품'의 탐색이 눈에 띄는데, 우리가 쓰는 화장품 중 동물에게서 원료를 추출하거나(콜라겐, 글리세린) 동물을 상대로 테스트를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해요. 원료와 테스트 여부를 체크하는 비건 아이템은 앞으로도 더 다양해지고 소비자층도 많아질 것으로 보여요. 🐇크루얼티 프리(Cruelty-free ) : ‘학대(cruelty)가 없다(free)’는 의미로, ‘동물실험을 하지 않은’, ‘동물성 식품을 함유하지 않은’이라는 뜻의 영단어 ‘cruelty-free’에서 유래했데요. 동물실험을 하지 않고 동물성 원료 또한 사용하지 않은 제품임을 나타내는 상표로 통용되며, 토끼의 모습을 한 상표가 많은데, 이는 인간과 생물학적으로 비슷한 토끼가 화장품 실험에 가장 많이 활용되기 때문이래요.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데이터 출처 : Ace Counter, '비건'이 포함된 키워드 유입 수 분석 (2020.9~11월, 약 1만 6천) Do You Love Kimchi? 한국 사람이 가장 진심인 메뉴를 꼽자면 <김치>가 포함되겠죠? 김장철이 포함된 가을 시즌(9~11월)에 김치가 포함된 키워드를 분석했더니 '학가산 김치'의 탐색량이 가장 많았습니다. 맘카페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진 학가산 김치에 이어 유입수가 많은 '풍산김치' 둘 다 안동 지역의 김치라고 합니다. 요리류는 김치찌개의 유입량이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는 '김치볶음밥 > 김치찜 > 김치만두' 순이었어요. 늦가을과 초겨울까지 이어지는 김장철과 관련된 아이템들도 다양했어요. 양념에 포함되는 속 재료나 비닐/봉투류의 탐색이 많았고, 절임 배추와 양념을 세트로 판매하는 '김장 키트', 배추가 잘 결구 될 수 있도록 하는 '김장 배추 영양제'도 있었습니다. 김치도 취존 김치 종류별 키워드 유입 수는 우리가 가장 즐겨 먹는 '포기김치'와 '배추김치'가 가장 많았습니다. 배추김치 하나로도 겉절이, 익은 김치, 묵은지까지 만들 수 있으니 탐색이 많은 것은 당연하겠죠. 그다음으로는 '갓김치 > 파김치 > 열무김치' 순으로 나타났으며, 조금 특이한 김치로는 '귤김치' '단감김치' '명태김치' '냉이김치'가 있었습니다. 데이터 출처 : Ace Counter, '김치' 또는 '김장'이 포함된 키워드 유입 수 분석 (2020.9~11월, 약 7만) 배달의 나라 마트, 딜리버리, 편의점 관련 앱 24개 중 설치 수가 가장 많은 앱은 '배달의민족'으로, 올해 불매운동 이슈가 있었지만, 설치 1,100만 이상으로 굳건하게 1위를 지키고 있어요. 상위 5위 안에 배달 앱이 3개나(요기요·쿠팡이츠) 포함되어 있고, 8위(GS25 나만의 냉장고)를 제외한 앱 모두가 딜리버리가 가능한 앱이었어요. 아래 그래프는 앱 특징을 나눠 분석한 데모 데이터인데요. 마트(마켓컬리/이마트 등) 앱의 여성 비중이 65%로 컸고, 딜리버리 앱(버거킹/도미노피자 등)과 배달 앱(배달의민족/요기요 등)은 남성 비중이 약 55%로 비슷했어요. 두 앱은 2030대가 60% 이상을 차지해 연령 분포도 비슷했습니다. 마트 앱은 30대가 가장 많았지만 40대의 비중도 34%를 차지한 데 비해, 20대는 15%에 그쳐 아직 독립하지 않았거나 배달 앱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보여요. 데이터 출처 : Dighty, 국내 안드로이드 유저 3,100만 ADID 분석 (2020.11.30 기준) 배달의민족,요기요,마켓컬리,이마트몰, 쿠팡이츠, 버거킹 외 마트·딜리버리 관련 총 24개 앱 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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